작성일 : 2021-02-01 14:26:34 | 조회수 : 3611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한 피부진단을 핵심기술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대표 안선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존슨&존슨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Skincare of the Future” 최종 Awardee로 선정되었다.
㈜릴리커버는 피부상태를 측정하는 진단 장치 및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을 위한 완성도 있는 기술에 대해 11개 국가의 38개 제품과 서비스를 검토하여 newly formulated products, consumer devices, skin health diagnostics, novel skincare solutions 의 4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망한 잠재적 솔루션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공식선정되었다. 이에 릴리커버는 $25,000의 그랜트 펀딩과 함께, Johnson&Johnson Family company로서 멘토링을 받으며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하게 되었고, 알리바바의 Tmall의 지원도 함께 받는다.
릴리커버가 제공하는 뮬리(피부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는 지난 4년간 릴리커버가 미국, 한국, 베트남 등에서 모은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모공, 주름, 홍조, 민감도, 유수분 밸런스 등을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부가 변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릴리커버는 피부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인 뮬리에 이어 최근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의 지원으로, 자판기 형태의 맞춤 화장품 즉석 제조장치인 에니마 스마트팩토리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피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2주 분량 맞춤 에센스와 로션을 3분 내에 제조하여, 고객에게 구독서비스로 배달하게 된다. 고객은 사용한 후, 앱을 통해 사용감을 피드백하고, 자료가 적용되면 개개인 사용자에 맞게 업데이트되어 점점 본인에게 맞게 제작되는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화장품 원료는 한국콜마와 전략적 연구개발을 통해 공급받아 제작된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Tech-driven 뷰티회사로서 상품화에 매진해왔다. 이번 Johnson&Johnson JLABS으로부터 피부진단 기술을 인정받고 협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한국콜마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최고의 원료 및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맞춤화장품 개발을 협업하게 되었다. 스스로도 충분히 내 피부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되찾아주고, 사용자가 똑똑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