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09-07 17:31:08 | 조회수 : 9263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는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3D 프린팅 산업발전 전략`의 하나로 K-ICT 3D프린팅 지역센터 구축 사업에 따라 마련됐다. 이 사업은 K-ICT 전략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 개소식 장면
3D프린팅 산업은 오는 2018 년 세계 시장 규모가 125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유망한 신산업이다. 정부는 K-ICT 3D프린팅 지역센터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와 저변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에는 국비 12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지방자치단체가 매칭해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산업과 3D프린팅을 연계, 지역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 개소식 장면
센터는 특히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한 인력 양성, 기업 상용화 지원, 창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센터의 경우 스마트폰 등 스마트디바이스 개발 분야 상용화 지원과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3D프린팅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센터를 방문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3D프린팅 관련 기업은 센터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맡고 있다.
김현덕 센터장(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은 “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인 스마트디바이스 관련 지역 기업인,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 “3D프린팅 저변 확대와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