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11-08 11:57:27 | 조회수 : 5471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교장 김현덕)는 학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팩토리를 활용해 체계화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친 결과 수출 계약 체결, 투자 유치 등 해외 진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와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2013년 설립 이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펼쳤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3D프린팅 전문랩을 운영하며 1100건 이상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300여개 스타트업에 맞춤형 자금을 지원했다. 투자 유치도 26건이나 지원했다.
그 결과 네오폰(대표 이승철)은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주관한 `차이나데일리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귀걸이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최고 유망 전자제품상`을 받았다. 귓바퀴에 오픈형으로 착용, 귀가 아프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무선통신용 초음파 진동방식 디퓨저 개발사 컨크(대표 최보경)도 `홍콩 글로벌 소시스 전자전`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김현덕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