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3-03 16:23:24 | 조회수 : 9862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대구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경북대학교 레이저응용기술센터(센터장 이종훈)는 지역 기업을 방문해 레이저를 활용한 첨단제조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첨단레이저 제조기술 교육 (1) |
해외에서는 이미 자동차, 기계, 금속, 항공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기존 전통 제조기술의 한계를 넘어 고정밀, 고품질 제품 제조를 위해 레이저를 생산현장에 도입하고 있지만, 지역 기업에게는 아직 이 기술이 생소한 실정이다.
특히, 레이저 활용 첨단제조기술 분야 국내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기업들이 관련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관계로 대구시와 경북대가 손잡고 직접 생산현장을 방문,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 첨단레이저 제조기술 교육 (2) |
기업 현장 방문교육에서는 레이저를 활용한 이종 부품 접합, 초미세 가공, 3차원 스캐닝 등 첨단기술을 교육하게 되는데, 첫 교육은 23일 이후 오토모티브시스템(주) 공조기공장에서 실시되었고, 향후 신청을 받아 다른 기업들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자동차, 기계금속 등 지역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향후 레이저 활용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 첨단레이저 제조기술 교육 (4) |
현장 방문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경북대 레이저응용기술센터로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