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케어콘텐츠 신산업으로 주목]<하>휴먼케어콘텐츠 개발사업 주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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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5.16.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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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를 포함한 휴먼케어산업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로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치료보다 진단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휴먼케어기술센터)은 헬스케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휴먼케어콘텐츠산업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링크젠은 웨어러블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휴먼케어콘텐츠는 헬스케어와 의료, 웰빙서비스 등을 융합한 콘텐츠다. 건강 증진, 능력 증강, 치유 보조 등이 목적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휴먼케어콘텐츠개발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된다.


휴먼케어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휴먼케어콘텐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로보케어가 치매 예방을 위해 개발중인 보급형 실버케어 로봇 플랫폼.

첫해에는 개발과 사업화로 모두 10개 과제를 지원했다. 2014년 18개 개발 및 사업화과제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15개 개발 과제, 8개 사업화 과제 등 모두 23개 과제를 선정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수행했거나 수행하고 있는 과제는 건강 증진, 활력 증진, 인지기능 강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콘텐츠다.

에프앤아이는 흡연욕구를 줄여주는 금연콘텐츠 개발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디게이트는 휴먼케어콘텐츠개발사업을 통해 현재 실시간 상호 작용하는 기술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코칭 콘텐츠와 기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3D 동작인식 기반의 복합 휴먼케어콘텐츠와 실시간 인터랙션 개인 훈련 CoD(Contents on demand) 개발이 한창이다.


인더텍은 아이트래킹(eye-tracking) 연동형 인지 집중력 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강화시켜 주기 위한 콘텐츠다.

휴먼케어기술센터 로고

감성적 교감이 가능한 보급형 실버케어 반려 로봇 플랫폼 시제품과 시각 및 청각 주의를 위한 아이트랙커 태블릿 연동 콘텐츠가 주요 개발 내용이다.


알바이오텍은 스마트 보행 교정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웨어러블 센서 기반의 보행 측정 장치와 보행 패턴을 분석하고 비정상의 보행 패턴을 정량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이 목표다.


링크젠은 웨어러블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능형 헬스케어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앱), 피트니스 CMS, 아바타 연동 헬스콘텐츠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켜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유시스가 휴먼케어콘텐츠로 개발중인 라이트 케어 콘텐츠 관련 사진.

게임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휴먼케어콘텐츠개발사업으로 N-스크린 기반의 스포테인먼트 게임 콘텐츠와 헬스케어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지원받았다. 운동기구와 접목된 헬스케어 게임 콘텐츠 3종을 개발했다.


로보케어는 치매 예방을 위해 감성을 교감하는 보급형 실버케어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실버케어 로봇 플랫폼 시제품, 개인용 인지 훈련 게임 콘텐츠, 텔레케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실버네트워크서비스(SNS) 개발 및 구축이 목표다.

디게이트의 개인 맞춤형 운동코칭 콘텐츠 관련 사진.

유시스는 현대인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및 학습 효율 향상을 위한 감성 인지 기반의 자율지능 라이트 케어 콘텐츠(Light Care Contents) 개발을 마쳤다. 에프앤아이는 휴먼케어콘텐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흡연 욕구를 줄여 주는 가상현실(VR) 기술과 인지행동 치료가 융합된 금연 콘텐츠를 개발했다.


휴먼케어기술센터는 올해 시장 선도형 콘텐츠 개발에 42억원을 투입한다. 사업화 및 지원 기반 조성 등 상용화 지원을 합치면 총 사업비는 50억원 규모다.


올해부터는 휴먼케어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휴먼케어콘텐츠 전문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사업화, 장비 및 기술을 집중 지원한다.


김현덕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은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휴먼케어콘텐츠 시장은 폭풍 성장할 것”이라면서 “휴먼케어콘텐츠 개발 사업은 휴먼케어콘텐츠 제품화 촉진,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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